부정교합이란 위아래 치아의 맞물림이 맞지 않다는 뜻입니다. 위아래 턱의 밸런스 이상, 치아의 맹출 이상, 치아의 형태 이상, 나쁜 습관등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서 발생될 수 있습니다. 성장기 아동의 경우는 이러한 부정교합이 발견되면 성장하는 동안 적극적인 교정치료 보다는 부정교합의 방해 요소들을 순차적으로 제거해 주면서 정상적인 성장이 일어나는 것을 관찰합니다. 성장이 완료된 성인의 경우는 이러한 방해 요소들을 제거해 주더라도 치아와 골격의 큰 변화가 없으므로 교정 장치를 이용한 적극적인 교정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총생은 치아가 울퉁불퉁하게 배열된 상태를 말합니다. 치아의 크기 이상, 입안에 치아를 배열할 공간 부족등의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울퉁불퉁한 치열은 웃을때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치열이 아닌 맹수같은 뾰족하고 공격적인 치열의 형태를 보이기 때문이 타인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가 힘듭니다. 울퉁불퉁한 치열의 경우는 양치질을 열심히 하더라도 구조적으로 칫솔이 닿지 못하는 부분들이 많이 생기기 때문에 구강위생을 깨끗하게 관리하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치열의 공간 부족을 해결하는 방법으로는 치열의 확장, 치열의 후방이동, 발치치료 등올 병행해서 진행하게 됩니다.

 위 아래 치아가 거꾸로 물리는 치열을 말합니다. 아래턱의 성장이 과도하거나, 윗턱의 성장이 미약할때 혹은 둘의 조합으로 발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릴때 반대교합을 그대로 두면 성인이 되어서는 골격적인 반대교합이 심해져서 수술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6세경에 영구치가 나기 시작할때 교정 전문 치과를 내원하여 검사 받아보는것을 대한치과교정학회에서는 추천하고 있습니다. 

 어릴때의 반대교합은 반대교합을 일으키는 요소를 파악하고 그 요소를 제거한뒤 정상 교합이 되도록 유도합니다. 가철성 장치라고 불리는 장치를 끼우거나 골격성 반대교합이 시작되는 경우에는 복합적인 장치를 이용하여 빨리 반대 교합을 해결해줍니다. 성인이 되어서는 골격의 변화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골격성 부조화가 심하다면 수술을 동반하여 교정치료 하기도 합니다. 

 윗니와 아랫니가 입을 다물었을때 물리적으로 만나지 못하는 경우를 개방교합이라고 부릅니다. 정상적인 상태일때는 윗니가 25% 정도 아랫니를 덮어주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 상태입니다.

 치아, 골격, 나쁜 습관등에 의해서 발생하게 되고 이러한 원인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지게 됩니다. 치료방법에 따라 여러 장치를 사용하기도 하고, 발치, 비발치를 통해 윗니가 아랫니를 덮어줄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줍니다.

 개방교합의 경우는 혀를 내미는 습관(개방교합 환자가 침이나 물을 삼키려면 혀를 내밀어야 하고 이것이 습관화 되기도 합니다.) 때문에 교정 치료가 끝나더라도 재발(원래 형태로 돌아옴)이 잘되는것이 특징입니다.

 윗니가 아랫니를 너무 많이 덮고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때 아랫니는 윗니와 닿지 못하고 윗니의 입천장에 닿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윗니와 아랫니의 배열상의 문제로 인해 발생ㅎ라 수도 있고, 턱의 성장양상에 따라서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앞니가 일반적인 경우보다는 많이 사용되어야 하기 때문에 정상인 상태보다 많이 닳게 되거나 아랫니가 입천장에 닿게 되면 앞니의 잇몸뼈가 빨리 흡수되어 앞니가 빠지게 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과개교합의 치료는 연령대에 따라 달라지며, 일반적으로는 이를 뽑지 않는 치료를 기본으로 하고 어금니나 앞니에 bite plane이라는 장치를 달아 치아를 정출(나오게함) 시키는 치료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